지난주에 시험보고 이제서야 쓰는 후기
AWS Data Analytics Specialty Certification 을 취득했다.
Solutions Architect 를 취득하고 나서 머리가 가열되어 있는 상태(?)에서 조금만 더 공부하면 금방 딸 수 있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SAA 시험 본 날에 DAS 시험을 신청했다.
솔루션즈 아키텍트 시험을 공부할 때와 동일하게 Exam Topics 로 공부했고 따로 유료 결제까지 하면서 dump 공부를 하진 않았다. 그래서 무료로 제공되는 약 70-80 문제 정도만 1회독 했다. 덤프를 외우지는 않았고 문제 풀면서 몰랐던 기능들을 정리해보았고, 서비스들을 어떻게 붙여서 써먹는지 이해하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공부하면서 Kinesis , EMR, Glue 등 정말 딱 Data Engineering 이나 Analytics 에 필요한 서비스들이 시험범위인지라 데이터 엔지니어로써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Glue와 같은 서비스는 원래도 알고 있었으나 서티 공부하면서 이런 기능이 있었어..? 하는게 좀 있었다.
실제 공부 시간은 약 5일 정도였지만 퇴근하고나서 공부하는건 참 쉽지 않다. ㅋㅋㅋ 그래도 더 시험을 미루고 싶지 않아서 그냥 봤는데 오히려 SAA 때 보다 점수자체는 잘 나왔다. 시험시간도 SAA보다 넉넉하게 준다. 나름 스페셜티라고.. 문제 난이도는 내가 느끼기에 SAA보다 좀 문제가 길었던 편이라서 살짝 어려웠다.
나의 경우에는 AWS 서비스를 평소에 쓰고 있고 SAA 시험범위를 한번 공부한 후에 준비한 거라 벼락치기가 가능했는데 완전히 AWS 서비스에 대해 처음 공부하는 것 이라면 5일보다는 좀 더 길게 공부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300불이나 하는 그다지 저렴한 시험은 아니라서..ㅠ
시험장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선정릉에 있는 센터에서 치루었다. 주말 아침인데도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분들이 많았다 respect
데이터 엔지니어링이나 분석할 때 회사에서 AWS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면서 자격증 시험 비용을 회사에서 내준다면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취준생들에겐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비싸고 그정도 값어치 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ㅋㅋㅋ 차라리 취준생 입장에서는 범위가 광범위한 SA 따는게 나을 것 같다. 차라리 실무자라면 괜찮다.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전에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할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회사 특성상 도움이 되었고, 동료들한테도 추천할 의향이 있다. 사실 맥북 받을려고 스페셜티 공부한거지만..
한가지 팁이라면, Dump 에는 비중이 적었던 것 같은데 실제 시험에서는 AWS Managed Kafka 에 대한 질문도 종종 나온다 !!! 또한 'real time' 과 'near real time' 에 대한 개념을 미리 이해해두고 시험 보면 좋다. 그런데 한국어로 이 단어들을 번역하면 오히려 헷갈리므로 영어로도 한번 읽고나서 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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